팔도는 라면사업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올 한해 동안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새 CI에는 ‘팔도의 맛 30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태양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삽입돼 밝고 따뜻한 세상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팔도 측의 설명이다.
팔도는 1983년 9월 국내 최초로 액상스프를 활용한 제품인 ‘팔도라면 참깨’와 클로렐라성분을 첨가한 ‘팔도라면 클로렐라’를 출시하며 라면사업에 진출했다. 1984년 출시한 ‘비빔면’은 여름철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1986년 세계 최초로 사각용기를 활용한 제품인 ‘도시락’은 현재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출시한 ‘꼬꼬면’은 하얀국물 라면 유행을 만들어내며 국내 라면시장에 변화를 가져온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팔도는 30년 동안 라면시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팔도는 30주년 기념 이벤트 ‘팔도 30주년 고객과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 색다른 여행’을 이달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한다. 팔도 제품 구매 고객이 팔도랜드(www.paldoland.co.kr)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내용(제품, 일자, 금액)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몽골 체험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