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SK해운이 성동조선해양에 15만DWT(재화총화물톤수)급 벌크선을 각 2척씩, 총 4척을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동조선해양과 한진해운, SK해운은 이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조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한진해운과 SK해운이 발주한 4척은 지난 2월1일 한국전력 발전회사가 시행한 유연탄 운송 전용선 공동입찰에서 낙찰 받은 선박으로 향후 18년간 발전용 유연탄 운송 전용선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한 선박은 오는2015년 7월부터 2016년 10월에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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