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은 21일 3차 비공개테스트(CBT) 및 공식 상용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과거 경우를 참고할 때 5월 둘째주부터 CBT를 시작하고 늦어도 6월말에는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현 시점의 주가에는 충분한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경험적으로 과거 '아이온'과 같이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 보다는 신규게임 모멘텀에 더 큰 영향을 받아왔다"며 "엔씨소프트의 PER이 올해 기준 29배로 고평가되어 있지만 주가는 3차 CBT를 기점으로 상승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대작인 '길드워 2'가 오는 3분기 북미에서 출시 예정이라는 점은 추가적인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