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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ㆍ외국인 쌍끌이 나흘째 상승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0.59포인트 오른 604.99포인트를 기록, 나흘째 상승하며 거의 두달만에 600선을 돌파했다. 뉴욕 증시 상승, 북한 핵 문제 해결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기관과 함께 외국인이 닷새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강세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이를 이용해 차익을 실현, 877억원을 순매도 했다. 건설, 비금속 광물, 증권업만 소폭 떨어졌을 뿐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이 고루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억7,721만주와 2조6,591억원으로 전일보다 다소 늘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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