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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화장품사업 진출 긍정적"

웅진코웨이의 국내 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최근의 화장품시장 진출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지만 사업방식이 방문판매 위주로 초기 투자비용이 100억원 정도에 불과해 사업확장 시도로는 효율적"이라며 "최근 신사업 관련 우려에 따른 주가 약세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웅진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웅진코웨이가 밝힌 대로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 오는 2014년 2,000억원의 매출액과 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경우 약 8%의 기업가치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웅진그룹은 지난 1999년 코리아나화장품 지분을 매각하고 10년간 국내에서 화장품 사업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제 이런 시효가 끝나 시장에 다시 뛰어든 것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미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 올해 600억원 매출에 187억원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도 "기존 화장품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외주형태로 생산하고 방문판매 위주로 판매하는 등 핵심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시장진입 전략은 보수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기존 300만 고객군과 방문판매 조직을 활용할 경우 중소업체들과의 경쟁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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