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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日시장 공략 소식에 에스엠 등 음원주 동반강세

예당이 일본 음원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음원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12일 예당은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지난달 15일이후 20여일만에 1만3,000원대를 회복했다. 에스엠도 전일보다 11.84%급등했으며 서울음반(7.75%), 블루코드(4.60%)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음원주의 오름세는 예당의 해외시장 진출 호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예당은 미국 애플사와 제휴해 애플의 일본내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아이튠즈(iTunes)-재팬에 한국음원을 총괄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일본 아이튠즈는 한곡당 100엔으로 가격을 책정, 이중 45%를 저작인접권자인 예당에 지급하고 예당은 다시 저작권자들과 수익을 나누게 된다. 온라인음원업계에서는 해외에서 제공되는 온라인음원가격이 국내보다 월등히 높은데다 한류인기가 지속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수익원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음악시장의 성장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일부 음원 콘텐츠업체의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신중한 투자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당의 경우 유화증권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이모션 인수 및 벅스 정상화과정에서 기업역량의 분산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예당의 지난해 매출액은 412억원, 영업이익은 118억원수준으로 연초 기대치의 절반에도 못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엠도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21.7% 감소한 41억원에 그쳤으며 4분기도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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