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당신도 찰나족? 휴대폰으로 뉴스 자투리시간에 웹서핑

적립포인트·할인쿠폰 사용도 적극적<br>이노션, 디지털 라이프 조사

스마트폰과 실시간 웹환경에 몰입하는 이른바 '찰나(刹那)족'이 미래 소비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기업들은 브랜드와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찰나족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소비자 요구에 맞게 신속하게 변화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광고대행사 이노션은 최근 내놓은'디지털라이프 보고서'에서 20,30대 2,316명에 대해 디지털 기기 활동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7%(479명)이 디지털 신인류로 불리는 '찰나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찰나족은 뉴스를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웹서핑, 이메일체크하며, 맛집 같은 낯선 장소는 바로 검색하는 트위터족 성향을 나타낸다. 이노션은 보고서에서 찰나족의 특성으로 현명하게 소비하면서도 현재를 즐기기 위한 적극적인 소비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찰나족 90%이상이 인터넷을 검색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80%이상이 적립포인트나 할인쿠폰 사용자들이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돈을 더 지불할 의향도 있다는 것이다. 이노션은 이들 찰나족은 주변에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정보공유의 특성 때문에 향후 소비트렌드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디지털 신 소비군을 잡기위해 ▦버스정류장 등 이동경로에 즉시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항상 소통하고 ▦현실에 가상정보를 덧붙인 모바일 증강현실 등 새로운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며 ▦영구적 소유에 지루함을 느끼는 찰나족에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근한 이노션 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자신이 선호하는 미디어채널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브랜드에 신뢰를 느끼는 찰나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