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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도 실속 위주로/불황여파 신세대 직장인 구매패턴 변화

◎유행보단 실용성있는 정장·캐주얼 선호「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이 좋아요.」 IMF한파로 직장인들의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20∼30대 신세대 직장 남성들의 패션 전략이 실속위주로 바뀌고 있다. 사이클이 짧은 유행스타일보다는 오래 입을 수 있는 기본 정장과 기능성 및 실용성을 갖춘 캐주얼을 선호하는 것. 지난 10월, 11월 두달간 남성복 판매현황을 조사한 LG패션에 따르면 2∼3버튼의 기본 스타일의 정장과 양면겸용 등의 기능성 캐주얼이 잘 팔리고 있다. 정장은 한때 유행이었던 3∼5버튼의 정장대신 2∼3버튼의 기본정장이 많이 팔리고 있으며, 선호하는 색상 또한 검정 회색 감색같은 무난한 기본 색상이다. 캐주얼은 한가지로 3∼4가지의 변화를 주는 다기능 스타일이 인기. 특히 겉면과 안면의 색상과 디자인을 각각 달리해 서로 바꿔 입을 수 있는 양면겸용 점퍼와 조끼 파카의 선호도가 높다. LG패션측은 『불황속에서 이같은 스타일이 평소에 비해 20% 정도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유행성이 너무 가미된 것보다는 소재나 가격면에 큰 부담이 없으면서 싫증이 나지 않는 기본 스타일 정장을 30%정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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