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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최고특허책임자모임 '지식재산협의회' 출범
입력2008-06-04 17:00:48
수정
2008.06.04 17:00:48
大·中企 망라' 한국지식재산협의회' 출범 <br>이정환 초대회장 "기업간 지식경영분야 협력"
기업 최고특허책임자모임 '지식재산협의회' 출범
大·中企 망라' 한국지식재산협의회' 출범 이정환 초대회장 "기업간 지식경영분야 협력"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최고특허책임자(CPOㆍchief patent officer)가 뭉쳐 국제적인 지식재산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한국지식재산협의회(KINPA)’를 창립했다.
국내 67개 기업의 지식재산 담당 최고책임자들의 모임인 한국지식재산협의회는 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협의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엠텍비전 등 중견기업이 동참했으며, 전자, 자동차, 반도체, 조선, 철강 등 수출주력 업종이 총망라됐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정환 LG전자 특허센터장은 “협의회를 지식재산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협의체로 발전시키고, 대기업의 경험을 중소기업과 함께 공유해 국내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향상시키는 대기업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협의회를 명실상부한 한국기업의 지식재산 두뇌집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특허청이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하면서, 기업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특허분과, 중소기업분과, 라이센스분쟁분과 등 8개 분과에서 ▦국제적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조기대응 ▦지식재산경영ㆍ특허분쟁ㆍ특허정보 분석 등에 대한 공동조사ㆍ연구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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