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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활황세 지속... 8.66P 상승 947.42 기록
입력1999-11-11 00:00:00
수정
1999.11.11 00:00:00
이정배 기자
11일 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투신권이 가세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8.66포인트 상승한 947.42포인트를 기록했다.대우채 환매가 예상대로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은 점과 외국인들의 순매수 지속, 일본 증시 강세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지수가 장중 한때 29포인트 이상 상승해 970포인트대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장마감무렵 옵션 만기에 따른 선물연계 합성포지션 청산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1,46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들은 옵션 매물 영향으로 62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들은 60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육상운수, 도매업, 기계, 음료품업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종금등 금융업과 철강금속업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전자가 1,431만주로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했고 종합지술금융, 미래산업등도 손바뀜이 활발했다.
SK텔레콤과 현대전자, LG전자등 정보통신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한솔CSN, 다우기술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2개를 포함해 388개 종목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등 459개에 달했다. /이정배
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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