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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비관 중기 사장 한강 투신자살

지난 25일 하오 10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교 북단에서 오인문씨(40·의류제조업·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가 사업부진으로 부채를 갚지 못한 것을 비관, 15m 아래 한강으로 투신한 것을 함께있던 고향선배 이남석씨(49·전주시 덕진군 금암동)가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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