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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삼성생명 배당금 467억원

[삼성생명 상장 첫날] 작년보다 384억 늘어

SetSectionName(); 이건희 회장 삼성생명 배당금 467억원 [삼성생명 상장 첫날] 작년보다 384억 늘어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생명 배당금으로 467억원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12일 지난 2009 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배당금을 주당 1,125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배당금은 200원이었다. 총 배당금도 전년도 400억원에서 2,250억원으로 크게 뛰었고 최대주주인 이 회장의 배당금도 83억원에서 46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회장은 2007 회계연도에는 18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초 차명보유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지분율이 4.54%에서 20.76%로 상승, 배당금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의 재산목록 1호도 삼성전자에서 삼성생명으로 바뀌었고 배당금 규모도 삼성생명이 더 많아지게 됐다. 이 회장이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받은 배당금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375억원으로 삼성생명 배당금보다 100억원 이상 적다. 삼성생명은 1990년대 후반 주당 50원가량(액면분할 후 기준)을 배당하다 2000년과 2001년에는 주당 100원, 2002∼2004년에는 주당 150원씩, 2005년부터는 주당 200원씩 배당해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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