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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광장] 명동 롯데영플라자‘가든 라이프’”
입력2003-12-25 00:00:00
수정
2003.12.25 00:00:00
우현석 기자
명동 구 미도파백화점 자리에 새로 오픈한 롯데영플라자 6층의 레스토랑 리조트 `가든라이프`가 도심속 외식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든라이프는 기존의 백화점 식당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롯데 영플라자의 6층 전체를 5개 테마의 레스토랑으로 구성, 빌딩 숲속에서 휴양지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심 속의 공중정원을 재현해 식당가 곳곳에 꽃과 나무들을 꾸며놓았다.
특히 가든라이프는 전라도 담양에 있는 조선시대 정원`소쇄원`의 컨셉을 바탕으로 꾸민 갤러리 스타일로 미국 뉴욕의 NYCMA, 국내의 사강 갤러리 등과 제휴, 전시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한다.
가든라이프를 운영하는 신성순 사장은 이미 강남지역에서 70여개의 고급 레스토랑을 오픈한 경험이 있는 레스토랑 전문 디자이너로, 업계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곳의 식당은 누들바, 이탈리안 & 프렌치 베이커리 및 아이스크림, 구이전문점, 회전밥, 와인비스트로 등 5개의 레스토랑으로 구성돼있으며 3,000원부터 3만~4만원대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이 중 와인비스트로인 `로티`(ROTI)는 세계 각국의 와인과 특급 호텔출신 주방장이 일일이 조리하는 고급햄버거와 스테이크가 주 메뉴로 가격은 6,000원부터 다양하다.
동양 국수전문점 `유타이티드`(United)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본에서 데려 온 주방장이 라멘과 일본식 돈까스 등을 직접 조리해 선보인다.
이밖에 유럽식 오픈 카페 `서머셋카페`(Sommerset Caf?는 창으로 비쳐 드는 햇살아래의 야외정원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의 메뉴를 판매하며, 스시바 `비지하나코`와 한국식 바비큐와 샤브샤브가 주메뉴인 `젊은 소나무`도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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