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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에 방산주 또 들썩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은 급등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북 리스크가 등장할 때마다 방산주들이 들썩였지만 실제로 기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할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술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니드는 전날보다 10.77%(350원) 급등한 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산관련 전산시스템 업체인 빅텍은 7.96%(135원), 해군 함정용 장비공급업체인 스페코도 7.69% 급등했고 방산정밀부품 업체인 이엠코리아와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에 비행조정패널을 공급하는 위다스, 유도무기 전문업체인 퍼스텍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방산주가 급등한 것은 북한이 국제적인 반발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4월15일)에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광명성 3호’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방산주의 경우 북한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들썩이지만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방산테마주의 경우 일시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는 있지만 기업실적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실적에 기반하지 않은 투자는 자칫 투자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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