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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형회계법인 직접 품질관리감리

올해부터 25개사

올해부터 시장영향력이 큰 25개 대형회계법인은 금융감독 당국의 품질관리감리를 받게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금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위탁, 실시한 감사인에 대한 품질관리감리를 올해부터 대형 회계법인의 경우 직접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품질관리감리는 감사인이 감사업무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해 구축한 품질관리시스템의 적정성과 업무수행시 시스템이 적절히 운영되는지를 점검하는 감리다. 금감원은 상장회사의 외부감사를 실시하는 회계법인 86곳 가운데 ▦전제 상장사의 1%(16사)이상에 대한 감사를 하는 감사인 ▦자산규모 1조이상 상장사의 감사인 ▦소속 공인회계사가 30인이상인 곳 ▦미국 회계감독위원회와 공동검사 대상인 곳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회계법인 25곳에 대해 직접 감리하기로 했다. 나머지 61곳은 현행대로 한국공인회계사에 위탁된다. 금감원은 올해 2~3개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준비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감리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8개정도의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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