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1~2월 KT 및 스카이라이프의 조직 개편 영향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 가입자 증가가 부진했다"며 "하지만 양사는 3월부터 신규 프로모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도 OTS 결합상품을 앞세워 올해 가입자를 60만명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고, KT도 IPTV에서 100만명 이상 가입자 순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연구원는 "KT는 케이블 방송사와 달리 OTS를 중심으로 높은 가입자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6개 홈쇼핑사와의 계약은 무난히 이루어질 것"이라며 "3월부터 신규 프로모션을 통한 가입자 증가 본격화 및 홈쇼핑사와의 성공적인 계약을 통한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현재가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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