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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테크(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및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젝트 공간인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지난 21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D2SF는 네이버의 기술연구소인 ‘네이버 랩스’ 주도 하 네이버의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인 ‘네이버 D2’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D2SF는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강남역 부근 약 300 평 규모의 공간에 마련됐으며, 앞으로 네이버는 이 곳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초기 단계의 테크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입주 공간·멘토링·교육·홍보 및 마케팅·서버 인프라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오타율을 감소시키는 소프트 키보드 개발팀 ‘노타팀(NOTA)’ ▲ 특수 구조의 스마트 글래스 개발팀 ‘더알파랩스(The Alpha Labs)’ ▲ 와이파이를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 개발팀 ‘로플랫(Loplat)’ ▲ 지구 자기장을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 개발팀 ‘아이데카(idecca)’ 등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D2SF에서 스타트업 관계자와 개발자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지식,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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