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8%) 내린 487.00포인트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전날보다 1% 가량 상승했으나 장중 지속된 외국인의 매도세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517개로 내린 종목 340개보다 많았다. 개인이 381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과 5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61%)과 출판ㆍ매체복제(2.89%), 기타 제조(1.94%)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39%)와 인터넷(-2.31%), 일반전기전가(-1.6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CJ오쇼핑(-4.81%)과 메가스터디(-4.20%) 등은 크게 내렸고, 태웅(4.96%)과 셀트리온(1.4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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