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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심사' 오래 걸릴 듯

금감위 "대주주 지격 판단위한 자료 수집 쉽지않아"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에 대한 심사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홍보관리관은 18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대한 결론이 언제 날지 예측하기 힘들다”며 최종 심사 결과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홍 관리관은 “6개월에 한번씩 론스타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며 “외국에서 자료를 수집 중인데 만족할 만한 자료를 원하는 만큼 신속하게 받는다고 확신할 수가 없어 심사가 언제쯤 끝날지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는 가급적 빨리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지만 한두달 내에 끝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정확히 언제 결론이 날지 모른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지금 단계에서는 연내에 끝난다고 확신하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7월 초 론스타가 국내 회계법인을 통해 제출한 동일인의 자산ㆍ자본 현황 등에 관한 자료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해외 금융당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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