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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75%
입력1999-01-12 00:00:00
수정
1999.01.12 00:00:00
지난 7일 실시된 치과의사와 한의사 국가시험에서치과의사는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높아졌으나 한의사는 낮아졌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는 1,146명이 응시해 857명이 합격, 지난해의 65.8%보다 높은 74.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강릉대치의학과는 응시자 32명이 모두 합격했다.
그러나 외국치과대 졸업자는 필리핀 치과대학 출신 353명을 포함해 362명이 응시, 91명이 합격(필리핀대학 출신 87명)해 지난해 합격률 16.4%보다는 높았으나 여전히 25.1%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는 서울대치과대학 졸업예정자인 김지영씨와 경희대치과대학 졸업예정자인 송제선씨가 340점 만점에 314.5점으로 공동 수석합격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820명이 응시해 793명이 합격, 지난해의 99.1%보다 낮은 96.7%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원대, 동신대, 동의대, 세명대한의학과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으며 경산대한의과대학 졸업에정자인 이승진씨가 400점 만점에 363점으로 수석합격했다.【신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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