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1분기 실적은 조선 사업부와 건설 사업부 일회성 이익 300억원을 제외 하더라도 호실적"이라며 "필리핀 수빅 조선소의 경영 정상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중공업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한 6,058억원, 영업이익은 90.8% 증가한 84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3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1분기 일회성 이익 300억원 제외하더라도 500억원대 기록할 것"이라며 "상선 시황 침체로 신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황 회복시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고, 필리핀 수빅 조선소 경영 정상화로 2012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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