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붐을 일으킨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에어쿠션 XP'(사진)가 6초에 1개씩 팔려나가면서 '메이크업 국가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3월 출시한 이 제품은 액체 상태였던 선크림을 팩트에 담아 흐르지 않게 만들었고, 선크림·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 등 복잡한 색조제품을 한데 담은 '올인원' 화장품의 대표격으로 평가받는다. 올 1·4분기 쿠션류 베이스메이크업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까지 845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8%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단일품목으로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6초에 1개씩 팔리는 초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등극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