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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시는 극단적 낙관·비관론 '팽팽'

추가긴축설로 7.25%까지 폭락후 2.63% 상승마감


상하이증시는 극단적 낙관·비관론 '팽팽' 상하이 증시 3일만에 2.63% 상승 마감 베이징=문성진특파원 hnsj@sed.co.kr 관련기사 • 中 증시, 극단적 낙관·비관론 맞서 중국 상하이증시가 5일 10%의 큰 변동폭을 보이며 널뛰기 장세를 보이다가 장 마감 직전에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밀려들어 반등했다. 이틀간 급락한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에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 있어 향후 장세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6.70포인트(2.63%) 오른 3,767.10포인트에 마감, 지난 1일 이후 3영업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한때 7.25%까지 폭락했지만 오후 들어 10%나 상승했다. 이날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사자 세력을 강력하게 유인하고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증시 부양을 위해 4개 펀드 운용사의 국내증시 투자를 승인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의 '추가긴축 단행 가능성' 발언으로 장중에 장세가 급랭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우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통화정책 사용을 절대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결정을 위해 5월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지수는 저우 행장의 발언에다 추가 증시억제책이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격히 하락해 오전 한때 3.404.15포인트까지 밀렸다. 하지만 장 막판에 다시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하이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입력시간 : 2007/06/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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