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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경포대 철거, 2014년 재탄생

동해안의 대표 호텔인 ‘호텔현대경포대’가 개관 후 40년 만에 세계 최고급 해변리조트호텔로 다시 태어난다.

현대중공업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호텔현대경포대가 28일로 영업을 마치고 5월1일부터 신축을 위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호텔현대경포대는 오는 9월 중 신축에 들어가 2014년 5월엔 지하 3층, 지상 17층 건물에 컨벤션센터와 야외 공연장, 수영장, 한옥호텔 등을 갖춘 총 16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로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1971년 ‘강릉비치호텔’로 문을 연 호텔현대경포대는 40년 8개월 동안 총 550만명이 이용하며 동해안의 대표 호텔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매년 여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씨름ㆍ배구 등을 함께 하고 시인 및 문학인들과 함께 해변시인학교에 참가하며 인생과 문학에 대해 토론하는 등 경포대는 정 명예회장에게 각별한 장소였다.

새롭게 태어날 호텔현대경포대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로마의 주빌리 교회, LA의 게티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와 세계 최고의 조경설계자인 제임스 코너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설계에 참여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 호텔이 들어서면 국제적인 이벤트와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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