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셋플러스] 이노션·LIG넥스원 등 올 상장 예상… 직접청약·공모주펀드 가입해볼 만

■ 공모주 투자는

공모주 시장은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028260) 상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 몰린 청약증거금은 55조8,000억원, 기관 경쟁률은 374대1에 달했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032830)의 기업공개(IPO) 이후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공모주 시장이 되살아 난 것이다. 올해도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들의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공모주 투자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대응하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방위산업체 LIG넥스원, 바이오업체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업들이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고 상장규모도 수 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이달에도 NS쇼핑과 세화아이엠씨(11일)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공모주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개인투자가 직접 공모청약에 참여하는 방법과 공모주 펀드에 가입하는 간접적인 방식이 있다.



직접투자는 일반투자자 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것이다. 우선 청약을 담당하는 증권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청약하려는 수량에 따라 청약증거금도 내야 한다. 최종 청약경쟁률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는다. 배정 받은 주식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사례처럼 경쟁률이 높은 기업의 공모청약은 배정되는 주식수가 줄어들 수 있다. 1인당 최대 청약 한도 제한이 있지만 각 증권사 마다 고객별로 차등해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

공모주 펀드를 통해 공모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산의 30% 이하를 공모주에 투자하고 하고 나머지를 국공채 및 우량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혼합형이 대표적이다. 공모주 펀드는 운용사가 해당 기업을 분석한 뒤 청약에 참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분석능력을 빌릴 수 있다. 개인이 직접 투자 종목을 선택하고 매도하는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공모주에 투자하는 비중이 낮다 보니 상장 후 주가가 올라도 수익률은 직접 투자에 비해 낮을 수 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 펀드다. 공모 물량의 10%를 별도로 우선 배정받기 때문에 일반 공모주 펀드보다 더 많은 공모주를 살 수 있다. 또 1인당 5,000만원까지 15.4%의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해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의 설정액은 3조원 넘게 늘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