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형광현미경의 크기를 줄여 운반과 관리가 용이하고, 인큐베이터나 클린벤치 내부 등 좁은 장소에도 배치 가능하며, 원격제어를 통한 시료 관찰이 가능하므로 사용자의 편의성의 증대시킬 수 있는 형광현미경 및 그 원격제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존의 형광현미경은 매우 고가의 가격일 뿐 아니라, 크기가 크기 때문에 좁은 장소에 거치하거나, 이를 운반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았다. 특히, 형광현미경에 사용되는 광원부나 디스플레이 등이 대부분 본체와 따로 구비되기 때문에 그 관리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 또한, 형광현미경의 주 사용분야인 생물학적 연구와 관련하여서는 세포를 배양하기 위한 인큐베이터나 무균 환경을 조성하는 클린벤치 내부에 형광현미경을 배치하여 시료를 관찰하는 것이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한 크기의 문제로 인해 인큐베이터나 클린벤치 내에 위치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컴팩트한 사이즈로 이루어진 형광현미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형광현미경의 관찰대상은 대부분 장시간의 관찰을 요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연구실을 떠나있는 경우에도 원격으로 이미지 초점 조절이나 광원의 세기 조절, 관찰주기의 조절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이 요청되어왔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와 관찰이 가능한 형광현미경 Juli(줄리)의 풀체인지 신모델을 올 하반기 런칭 할 계획이며, 이번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