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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5,000가구 시범분양
입력2004-03-12 00:00:00
수정
2004.03.12 00:00:00
이정배 기자
강남권 수요 대체지역으로 개발되는 판교신도시에서 내년 상반기에 5,000가구의 시범아파트가 분양된다. 아울러 화성ㆍ판교ㆍ파주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는 2009년까지 총 21만호가 분양된다.
이중 총 2만9,700가구가 건설될 판교신도시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우선 5,000가구가 시범분양 되며, 4만7,000가구가 공급되는 파주신도시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7,000가구의 시범아파트가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4년 주택종합계획`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건교부는 또 올해 수도권 30만 가구 등 전국적으로 52만 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고 밝혔다. 또 향후 2∼3년간의 택지수요를 감안, 올해 안에 1,000만평이 택지지구로 추가 지정되고 건설자재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골재 및 철근, 건설인력 등 부문별수급 안정대책도 마련된다.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지어질 주택은 서울 9만950가구, 인천 4만5,850가구, 경기 16만3,200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30만 가구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0만가구와 10년 및 5년 공공임대 5만3,000가구 등 임대주택이 15만3,000가구, 분양주택이 36만7,000가구이다. 또 정부재정(9,668억원)과 국민주택기금(8조2,492억원)을 합해 총 9조2,160억원을 임대주택 등 서민주택 건설과 저소득층의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집값안정을 위해 충청권 등 국지적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강력한 투기수요 억제책을 쓰고 주택거래허가제와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 등 부동산공개념제도도 언제든지 도입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키로 했다. 또 건설자재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타적경제수역(EEZ)내 골재채취확대, 재생골재 활용방안 다양화, 철근 공동구매, 원자재 수급불안 시 공기연장 등 부문별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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