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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지난 20일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등과 손 잡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광은 이날 아름다운가게 미아점∙독립문점, 굿윌스토어 송파점 등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아 기증한 2만3,000여 점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거주공간 및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날 바자회에는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손만석 굿윌스토어 송파점 대표, 윤설희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상임이사, 심재혁 태광 부회장, 최중재 태광산업 사장, 이상윤 티브로드 사장, 변종윤 흥국생명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 바자회는 지난해 6월과 10월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 바자회이자 지난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개최한 사회공헌 선포식 이후 사흘만에 진행한 첫 공식 사회공헌활동이다. 태광은 앞으로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나눔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 부회장은 “사회공헌 선포식 이후 갖는 첫 활동인 동시에 태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그룹홈 지원을 위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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