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지난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는 지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0%)까지 오른 4,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5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3,76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매출액은 1조6,376억원으로 32.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 무역상사로서의 구조조정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며 “출자전환 이익 및 채무 면제 이익이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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