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결선대회는 온라인투표 및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2개 사회적기업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으로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사회적 임팩트 △사업의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역량 등이 적용됐다. 전문 심사위원단 이외에도 온라인 멘토단 ‘세상 프렌즈’와 SK사회공헌 및 사회적기업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이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결과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매출 1억미만)’ 부문에서는 고졸이하 위기청소년을 핵심인재로 성장지원하는 아이디어로 1등을 차지한 ‘연금술사’를 비롯해 2등 ‘토닥토닥 협동조합’, 3등 ’다누리맘’, ’협동조합 온리’, ’자리’등 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업들에게는 1등 3,000만 원, 2등 2,000만 원, 3등 1,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성장기 사회적기업(연매출 3억이상 또는 설립 3년이상)’ 부문에서는 최종 발표에 참여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와 ’오르그닷‘, ‘제너럴바이오’, ‘트래블러스맵’ 4개팀 모두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와 임팩트투자 우선 검토 혜택이 주어졌다. 수상기업들에게는 상금외에도 기업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세상 워크샵’, 사업 분야별 전문가의 코칭을 받는 ‘멘토링’, 투자 대상 기업을 육성하는 ‘IR 컨설팅’ 등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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