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1일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이사진들과 함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입점 시설 및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코리아센터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11개 센터를 운영하며 정책·비즈니스·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코리아센터의 회장직을 맡아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세계에 알리고 한·미·아시아 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진들은 이 날 제2롯데월드에 새롭게 오픈할 예정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방문해 한류 홍보동영상을 관람하고 4D영화를 체험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회장인 헨리에타 포어 전 미국 국제개발처장과 로니 첸 항렁그룹 회장,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역임한 조셋 시런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 등 미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가진 40여명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사진들의 한국 방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4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회’진행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이사회 역시 코리아센터 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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