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보다 10% 줄고 영업손익은 91억원의 적자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환경 악화로 내수 매출이 전년보다 9% 감소했고 수출도 원료의약품 경쟁력 약화로 19% 줄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내수 처방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개량신약 수출실적 성장이 미미해 4월 약가일괄인하 단행 시 올해 영업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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