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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유니더스, 실적 안좋은데 주가 왜올라(?)

회사측 관계자, “주가 상승 부담스럽다”

유니더스가 최근 급락장에서도 선방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12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이 났음에도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회사측에서도 이해할 수 업다는 반응이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 일각에서는 큰 손들이 장난 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2분기 영업손실이 났다. 그런데 주가는 오르는데? A. 회사측에서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 단지 경기방어주라는 것으로 오르는 것이 아닐까 분석하고 있다. Q. 급락장에서 경기방어주 성격때문에 오른다는 것인가? A. 일단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 회사입장에서는 주가가 오를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없다. 그러니 경기방어주 성격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이다. Q.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 가운데 주가가 오르면 부담되지 않나? A. 맞다. 부담된다. 주주들도 전화가 온다. 그러면 투자하지 마라 팔아라 이야기 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주주가 판단해야 한다. 단지 실적에 대한 회의적인 부분이 있으니 이 부분을 참고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Q. 회사 재정상태는 어떤가? A. 재정상태는 문제 없다. 현금만 약 70억원에서 8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는 없다. Q. 그렇다면 올해 실적 전망은? A. 알다시피 2분기까지 영업손실이 났다. 하반기에도 기대하기 힘들다.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Q. 이처럼 손실이 나는 배경은 무엇인가? A. 원부자재 가격이 다소 안정되서 하향으로 가고 있기는 한데 너무 올라 힘들다. 연말까지 가더라도 어느 정도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천연고무 라텍스에 대한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Q. 환율은 어떤가? 70% 이상 수출하는 것으로 아는데. A. 환율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70% 이상 수출하고 있어 환율이 1,100원대 이상으로 가주면 유리할 수 있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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