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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정보통신사업 진출

유일전자 지분 28.7% 인수…추가M&A 추진

동국제강그룹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정보기술(IT)분야에 진출했다. 동국제강은 9일 880억원을 들여 유일전자 지분 28.7%를 매입,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유일전자 지분 인수를 통해 유일전자 계열사인 유일테크를 비롯해 ▦유일폴리마 ▦유일일렉트로닉스차이나 ▦중국유일티티아이의 경영권도 행사하게 된다. 유일전자는 지난 82년 설립된 휴대폰용 키패드 전문 업체로 키패드 분야의 매출액 및 생산규모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동국제강은 IT사업을 철강ㆍ물류와 함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추가적인 인수ㆍ합병(M&A)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매출 2조원과 순이익 3,000억원 규모의 IT전문그룹으로 키울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일전자를 디스플레이와 정보통신 기기용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소재 분야로 IT분야에 진출한 만큼 소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지난 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2008년까지 그룹 매출 7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후 M&A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식선언한 바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 겸 전무는 “건설과 운송 등의 업종에 걸쳐 8개사를 M&A 리스트에 올려놓고 신중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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