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만 39세 이하)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250명이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등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보조금)가 주어진다. 또한 창업 준비공간과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밀착 코칭, 사업화를 위한 정책자금 등이 연계 지원된다.
지난 3년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681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해 1,414억원의 매출액 기록했다. 2,114건의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등록했으며 2,245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방 청년창업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청년창업사관학교(천안시 소재)의 추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각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된 창업 아이템을 중점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별 창업네트워크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창업 실무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창업 단계별 교육과정 운영과 워크숍 방식의 실무형 교육체계 개편 운영,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연계 지원 강화, 졸업자와 입교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 확대 등 청년창업사관학교 4년차의 대폭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은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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