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르노삼성자동차 '5중 품질체크'로 무결점 추구 제롬 스톨 사장 르노삼성자동차는 중요부문에 대해 자동차가 완성될 때 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품질을 확인하는 '5중 품질체크' 제도를 운영하며 초기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업자가 SM7의 상태를 5중 체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첨단 수준의 설비와 하드웨어의 여러 장점들 및 선진화된 공장 설비를 바탕으로 무결점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는 작업자 누구라도 결합이나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생산라인을 멈추고 공정 책임자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는 ‘라인 스톱제’와 작업자, 다음 공정 작업자, 체크맨, 검사원, 그리고 감독자가 5단계로 품질을 확인하는 ‘5중 품질체크’ 체제가 모든 생산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부품협력업체들도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SM시리즈는 이러한 완벽품질 추구정신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할 수있다. 르노삼성차는 이와함께 친환경 공장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깨끗하고 정돈된 작업환경에서 완벽한 품질이 나온다고 믿고 전직원은 공장의 청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기본지키기’, 다시 말해 ▦쓰레기 분리수거 ▦인사잘하기 ▦잔반줄이기 등 생활의 기본부터 올바르게 행동하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한 불량 ‘0(Zero)%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이상적인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자체 폐수처리 시설인 그린센터의 운용과 수용성 도료 사용이 가능하도록 이미 설계단계부터 녹색(Green)개념을 도입한 도장공장, 그리고 각종 재활용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 한 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인재를 통한 품질경영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명차를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생산직 신입사원은 입사 전 3개월간의 생생한 직업훈련과 입사 이후에도 주기적인 직무 ㆍ안전 ㆍ품질 교육을 병행, 100%의 능력을 발휘토록 단련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1년까지 장기기술연수를 받은 직원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르노삼성차 만의 큰 자랑이다. 한동수 기자 bestg@sed.co.kr 입력시간 : 2005-03-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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