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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 숏 아이언 공략법
입력2001-03-05 00:00:00
수정
2001.03.05 00:00:00
숏 아이언의 어드레스때는 스탠스를 열어 자세를 잡는다. 볼은 왼발 뒤축선상에 놓고 클럽 페이스는 스퀘어(직각)로 놓는다.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조준하는 요령이다. 무엇보다 우선 클럽면이 직각이 되게 하고 여기에 몸의 자세를 맞춘다.
또 손은 클럽헤드보다 목표방향으로 약간 앞에 있게 한다. 볼을 띄운다고 해서 오른쪽, 즉 내측에 두면 안된다.
숏 아이언 어프로치때 백 스윙의 크기로 컨트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상체를 전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어깨나 허리를 쓰면 아무리 폴로스루를 작게 하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 때 상체와 허리가 뻗쳐지면 거리나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흔히 손목 코킹을 활용해 샷을 하라고 하면 몸을 뻗어 손으로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몸이나 무릎을 그 나름대로 적절히 조절해 주어야 한다.
목표선상을 향해 올바르게 어드레스하는 요령으로서는 겨냥한 방향에 전체로 자세를 잡는다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즉 구질 및 비거리, 그리고 핀과의 거리에 따라 스탠스의 모양과 폭이 달라지지만 일단 스퀘어로 자세를 잡는 것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제 상황별로 숏 아이언 공략법을 살펴보자. 예를 들어 그린까지 130야드일 때 9번 아이언으로 풀 샷을 하는 경우라면 8번으로 컨트롤 샷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숏 아이언은 스윙의 크기로 컨트롤하거나 특히 풀 스윙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8번으로 컨트롤 샷을 하는 경우에는 스탠스를 좁게 9번 정도로 하고 볼을 약간 왼쪽에 두면 거리를 억제할 수 있고 높은 구질의 페이드 볼을 구사할 수 있다.
또 백스윙과 피니시때 좌우 손의 높이를 벨트부위에서 코킹을 완료(스윙톱)하면 60야드, 팔꿈치를 꺾으면 80야드, 손이 머리까지 올라가면 90야드 정도의 거리로 세분하면 그린공략이 쉬워진다.
중급자라면 핀에서 3~4m 거리에 볼을 떨구는 공략을 세워야겠지만 상급자는 폭풍의 날씨 외는 항상 볼을 핀에 붙여야 한다.
/이만형 프로 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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