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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

월드컵 D-105.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우리 대표팀의 16강진출에 대한 열망도 점점 뜨겁다. 호텔가에 월드컵 성공개최와 한국팀 16강진출의 여망을 담은 월드컵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19~26일 그랑카페(02-559-7614)에서 '한ㆍ일 하모니 요리축제'를 선보인다.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해 일본의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과 공동으로 치르는 행사이다. 이번 축제에서 양국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조리사들은 한식과 일식이 골고루 섞인 특별 메뉴를 개발해 한국과 일본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한국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는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의 수석 조리사 키하라 카츠이쿠씨와 일식 요리 전문가 우노키 겐지씨가 내한하여 특별히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홀리데이인서울은 이달 말까지 로비라운지 티볼리(02-7107-282)에서 월드컵 특선 칵테일을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시럽과 파인애플이 들어간 붉은 색의 '레드데블', 말리부 크림이 들어간 연한 하늘색의 '블루 아이스', 위스키와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노란색의 '피버노바' 등 3종류가 준비돼 있다. 월드컵 특선 칵테일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말 인형을 선물로 준다. 세종호텔(02-3705-9212)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월드컵 성공개최 및 한국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월드컵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팀의 16강 진출여부와 게임에 대한 승패를 알아 맞히는 것으로,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사우나 입장료가 40% 할인된다. 한국팀의 16강전 성적을 정확히 맞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우나 &헬스 3∼12개월 무료이용권, 뷔페 이용권 등을 나눠준다. 당첨자는 16강전 이 후 호텔 홈페이지(www.sejong.co.kr)를 통해 발표한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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