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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호텔,지분 50.23% 확보/신성무역 합병 가능성

◎“신성측 무효소송 낼것”사보이호텔측이 공개매수를 통해 신성무역의 지분 50%이상을 확보, M&A(Mergers and 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 공개매수 창구인 쌍용투자증권은 『마감 하루전인 이날까지 총 14만3천8백8주(1백건)가 청약돼 사보이호텔측의 지분율은 20.70%에서 50.23%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보이호텔측은 기존 대주주인 김홍건 사장측(지분율 31.80%)을 제치고 신성무역의 1대주주로 떠올랐다. 사보이호텔의 신성무역 공개매수는 지난 4월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25%이상을 보유할 경우 「50%+1주」를 공개매수 해야 하는 강제공개매수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서울지방법원 민사 50부도 이날 김홍건 사장이 사보이호텔측을 상대로낸 「공개매수절차 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사보이호텔의 공개매수 효력을 인정했다. 이에대해 신성무역측은 이날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던 1만2천2백90주(2.53%)를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주식을 지급, 의결권을 행사할수 있는 지분율을 29.27%에서 31.80%로 높이는 등 경영권방어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신성무역의 경영권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또 신성무역측은 주식 공개매수에 대한 무효소송 본안소송을 낼 방침이어서 경영권을 둘러싼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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