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한 물량은 1천607만CGT로 2012년 보다 99% 늘어났습니다.
수주 점유율은 33%로 중국(40.9%)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수주 금액 기준으로는 411억달러로 327억달러를 벌어들인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이 LNG선이나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주로 수주하면서 저가 선박 물량이 많은 중국 업체들을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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