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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내식 사업부문, 獨 루프트한자에 매각
입력2003-02-17 00:00:00
수정
2003.02.17 00:00:00
문성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기내식 사업부문(케이터링 서비스)을 유럽 제3위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에 매각한다.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방한중인 위르겐 베버 루프트한자 CEO(최고경영자)는 17일 밤 아시아나 기내식(캐이터링)사업부 매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루프트한자가 이사회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본계약`으로 루프트한자가 80%, 아시아나가 20%의 합작법인 지분을 갖는 형식이다.
아시아나는 이 같은 내용의 계약 체결 내용을 이르면 18일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업부문의 연매출은 600억원선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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