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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가정 비축자금 유로화 교환때 혼란 우려
입력2001-03-07 00:00:00
수정
2001.03.07 00:00:00
독일 각 가정에 숨겨놓은 엄청난 규모의 현금이 내년 1월 1일을 기해 독일 마르크를 유로 화폐로 교환할 때 유통상의 문제들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일 저축은행협회 DGSV가 6일 경고했다.DGSV는 연방은행의 추정치를 인용, 1,000여억마르크(511억3,000만유로, 476억달러)가 독일 각 가정에 비축돼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연초 유로 화폐로의 교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이 비축된 현금을 저축은행에 예금하라고 촉구했다.
독일 저축은행과 공공은행들은 연방은행과 함께 마련한 특별 계획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무료로 각 가정에 비축돼 있는 마르크를 저축은행 계좌로 예치 시키도록 할 방침이다.
DSGV는 저축은행에 예금하면 이자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은행계좌가 자동적으로 유로 화폐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1월 1일의 마르크-유로 교환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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