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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케이머스’가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케이머스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 2012(사진·이하 카버네 소비뇽 2012)’가 한국 소비자를 만난다.
18일 카버네 소비뇽 2012의 공식 수입업체인 나라셀라는 와이너리 케이머스의 주인이자 창업주의 아들인 척 와그너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케이머스는 1972년부터 와인을 생산해왔다.
이날 척 와그너는 “아버지 찰리 와그너가 카버네 소비뇽을 처음 만든지 40년이 흘러 이를 기념하는 제품을 출시했다”며 “최근 수년간 한국시장에서 케이머스가 올린 가파른 성장세에 놀랐고 올해부터는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려 한국 소비자가 많은 곳에서 케이머스를 비롯한 와그너가의 다양한 와인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파트너인 나라셀라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나라셀라 대표는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서 미국 나파밸리를 산지로 하는 제품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보르도와 부르고뉴 와인을 뛰어넘는 소비자 선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케이머스와 같은 유명 와이너리와 함께 활발히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올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카버네 소비뇽 2012’는 케이머스가 처음으로 와인업계에 내놓은 1972년산 케이머스 나파밸리 카버네 소비뇽을 기념해 만든 와인이다. 검은 체리와 말린 자두, 야생블랙 베리 등의 과실향이 두드러지는 이 제품은 짙은 붉은색과 깊은 탄닌의 느낌이 와이너리 케이머스의 오랜 내공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적장한 산도와 풍부한 과실의 느낌을 조화롭게 섞었으며 40주년을 상징하는 레이블도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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