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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의류사업 분사
입력2005-12-14 17:29:35
수정
2005.12.14 17:29:35
진도가 의류사업부문을 분사해 의류 전문 회사로 육성한다.
진도는 14일 컨테이너와 모피ㆍ의류사업 부문중 모피 사업부문을 진도F&F로 분사하고 진도는 컨테이너 등의 제조 판매회사로 남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분사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며 존속회사와 분할회사는 각각 7대 3의 비율로 분할될 예정이다.
진도의 한 관계자는 “사업 성격이 다른 컨테이너와 의류 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의 집중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분사를 실시한다”며 “특히 신설되는 의류법인은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의류 전문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도의 분할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006년 2월 28일이며 분할을 위한 임시주총은 오는 2006년 1월 26일 개최된다. 또 진도와 진도F&F은 변경상장과 재상장을 위해 오는 2006년 2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다음 날인 28일 재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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