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노루홀딩스의 연결 실적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자회사인 노루페인트가 2·4분기에 부진할 실적을 거뒀지만 하반기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상반기보다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며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환경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루홀딩스의 비상장 자회사인 아이피케이가 좋은 실적을 거두며 200억원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른 자회사의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의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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