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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사실상 끝 '처서'고비로 30도 밑돌듯
입력2001-08-21 00:00:00
수정
2001.08.21 00:00:00
30도를 넘는 한낮 무더위가 오는 23일 처서를 고비로 한풀 꺾여 가을 문턱에 접어들 전망이다.기상청은 21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다 이후에는 3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21일 낮 최고기온은 전주 33도, 대구.광주.부산 32도, 춘천 31도, 서울.대전 30도로 예상되며, 22일에는 부산 33도, 전주ㆍ대구 32도, 서울ㆍ대전ㆍ광주 는 31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을 전망이다.
또 23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지다가 이후 27∼29도 분포의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20일 밤부터 제주와 남해 및 동해 남부 해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제11호 태풍 '파북(PABUK)'은 계속 북동진하다 21일 오후에서 밤 사이 일본 오사카 남쪽해안에 상륙한 뒤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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