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들어 패륜 범죄 급증

패륜 범죄가 부쩍 늘고 있다. 3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존속 살해 또는 상해, 폭행 등의 범죄는 모두 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건에 97.2%가 증가했 다. 이 가운데 존속 살해는 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건에 비해 3건이 더 늘었으며 존속 상해와 폭행은 각 51건과 1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 1백4.0%와 1백14.2%가 늘어나는 등 각종 패륜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재산을 적게 분배하는데 불만을 품고 어머니를 폭행한 뒤 흉기로 살해 위협을 한 혐의(특수폭행)로 崔모씨(44)를 구속했다. 崔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술을 마신 뒤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어머니 李모씨(70)의 집에서 “왜 집과 밭을 형보다 나에게 더 적게 주느냐”며 어머니의목을 조르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오후 4시45분께 봉화군 봉화읍 모아파트 姜모씨(32)집에서 동거녀인 李모씨(33.여)가 姜씨의 어머니(5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하고 姜씨도 찌른 뒤 자해, 중상을 입고 姜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李씨는 지난 3년간 함께 동거해 오던 姜씨와 전처와의 사이에 난 자식의 양육문제로 가정 불화를 빚어오다 이날 말다툼 도중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