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빌리온’도 바다 이미지 본 따 디자인
-“엑스포 기간 중 70~80만명 관람 기대”
포스코는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친환경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실제 포스코는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을 여수 덕촌리 마을 어장에 설치해 거대한 바다 숲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수엑스포에서는 기업전시관인 ‘포스코 파빌리온’관 앞에 이 트리톤 조형물을 설치해 그간의 노력을 알릴 계획입니다.
포스코 파빌리온의 디자인도 외관부터 내관까지 바닷속 이미지를 그대로 형상화했습니다.
외관은 오랜 시간 파도에 마모돼 둥글게 변한 ‘앵무조개’의 모습을 본 따 디자인했습니다.
전시관 내부도 새하얀 조개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와 중간중간 형형색색의 스크린을 설치해 바닷 속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마치 육지 위의 바다를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포스코는 ‘사람과 자연, 포스코가 하나돼 연주하는 공감의 협주곡’을 주제로 7분간 열리는 음악쇼를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이번 여수엑스포에 관람객 총 80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스코 파빌리온에는 외국인 관람객 55만명을 포함, 총 70~80만명 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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