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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 1억3600만弗 들여 안성에 물류센터 세운다

테스코그룹,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물류시설 투자에 관한 MOU 체결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테스코(TESCO)그룹이 1억 3,600만 달러를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홈플러스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테스코는 안성시 원곡면 원곡물류단지 내 15만3,000㎡(4만6,000평) 규모 부지에 2012년 10월 물류시설을 착공해 2013년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원곡물류단지 내에는 테스코그룹이 이미 10만㎡(약 3만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축 중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홈플러스 물류센터 규모는 총 25만㎡(7만7,000여평) 규모로 확대된다. 홈플러스 물류센터는 국내외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생활잡화, 공산품, 의류 등 약 2만4,000여 종의 상품을 전국에 실시간으로 공급하게 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물류센터에는 최신 시설 설비과 첨단 물류 기법이 적용돼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연간 1,000명의 고용효과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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