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연정 무조건 국익에 좋아 야당에 정식협상 제안할 것"

盧대통령,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과 오찬서

"대연정 무조건 국익에 좋아 야당에 정식협상 제안할 것" 盧대통령,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과 오찬서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관련기사 • “위기政局, 정면돌파 하겠다” • 92년 월정사는 대선캠프? • 李총리에 각별한 신뢰표시 • 조윤제 대사 리포트 주목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대연정'(聯政)구상’과 관련해 “야당에 대해 정식으로 정치협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대연정이 안되면 대연정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어떻든 정책합의라도 이뤄나갈 수 있는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며 “앞으로 실무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연정을 거부한 것은 ‘득 볼 게 없다’는 차원인 것 같다”며 “하지만 연정은 어느 한쪽에 유리한 것이 아니라 국익차원에서 무조건 좋은 것”이라며 연정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거국내각과 대연정은 큰 차이가 날 것이 없으며 정치적으로 정확한 용어가 연정, 대연정”이라며 “거국내각과 크게 다를 바 없는데 야당이 걸핏하면 거국내각 들고 나오면서 대연정이라고 하니까 ‘안한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평화적 핵이용과 관련해 노 대통령은 “원론적으로는 어느 나라나 평화적 이용이라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면서도 “전략적인 문제이고 유동적인 것이어서 (지금 당장)대답을 할 수 없다”고 말해 한미간의 협상이 조만간 진행될 것에 대비해 발언을 아꼈다. 노 대통령은 국정원 불법도청에 대해서는 “국정원 발표를 보니까 내용이 좀 부실한 것 같다”며 (국민의 정부가)책임질만한 그런 과오는 없으며 정권의 도청과 국정원 일부 조직의 도청은 구분돼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8/18 17:4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